올해는 작년과 다른 몸으로!
지금까지는 살을 빼야한다고 생각만 했는데
올해는 드디어 돼지해를 기념해(?) 다이어트를 선언합니다.
거창하죠? 큰 맘 먹고 세운 다이어트 다짐을
꼭 지킬 수 있도록 블로그에 써볼까 해요.
잘 지키려면 나도 즐기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
사실 40대로 진입하면서 체력이 급저하되면서
건강의 위협이 느껴져서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마음 먹었어요.
택배 받자마자 1일차 시작하면서 남기는 글이에요.
나는 해낼 수 있다!하는 열정보다는 필요에 의해서라는 느낌인데요.
워낙 운동을 안하고 살았어요.
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고 피곤하니까
온 힘을 다해 먹고 잠드는 게 일상이었던지라
어느새 거울 앞에 뱃살이 불룩하니 나온 전형적인 중년이 서있네요.
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의지가 샘솟지는 않았지만 계기가 필요했어요.
아주 강력한 계기가!
본품, 젤패드, 벨트, 충전기
복부부터 옆구리까지 쭉 이어진 식스패드 신제품!
식스패드 SIXPAD 앱스벨트 abs belt
작년 코엑스 전시에서 처음 보고 진짜 갖고 싶다! 했었는데
올해 새해다짐은 이걸로 시작해봅니다.
제품 만듦새가 고급스러워요.
뭘 하려면 책부터 사야하고,
도구부터 갖춰야하는 타입이라 식스패드 받자마자 정말 두근거렸어요.
해보자. 할 수 있겠다. 그런 기분 아시죠?
사실 쫄쫄 굶어서 빼는 건 저에게
가능하지도 않고 삐쩍 마르는 게
목표가 아니라 근육이 예쁘게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.
이걸 쓰는 지금 제주도 가는 선박 티켓을 예매했는데
한동안 쉬면서 몸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날려버리고
폭식하던 버릇도 없애면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
스스로에게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 돌아올 일정은
아직 생각하지 않고 일단 떠납니다.
식스패드도 갖고 갈 생각이고요.
특별한 운동이나 식이조절 계획은 없지만 열심히 걸을 예정이에요.
일단 충전부터 시작해놓고 찬찬히 훑어봅니다.
종이가 한 뭉탱이나 들어있어서 놀랐지만 사용설명서도 미리 읽어보고요.
완충해놓으면 30회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
여행갈 때 챙겨갈만 하겠더라고요.
차에 캠핑짐 실어서 제주도로 넘어가기 때문에
이정도 짐은 짐도 아니죠.
마이크로5핀 충전식이라
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면 되니까
충전기도 따로 챙겨가지 않아요.
벨트방식으로 안쪽으로 젤 시트를 부착하여 사용합니다.
끈적임은 없는데 몸에 착 달라붙는 게 신기하더라고요.
소모품이라 깨끗하게 관리해 사용해야해요.
참고로 피부에 붙여서 사용하는 전기자극마사지기 몇가지 사용해봤는데
붙이고 있으면 땀이 차서 젤시트가 쉽게 망가진 경험이 있어요.
그런데 식스패드 젤 시트는 수분을 흡수해서
증발시키는 성질이 있어 땀이 차지 않는다고 해요.
이건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면서 추가로 리뷰해볼게요.
앱스벨트는 식스패드 제품 중에서도
가장 고가제품이고 젤시트 가격이 58,000원이니 잘 관리해서 오래 써야죠+_+
오렌지색 필름을 벗겨 본체에 부착해줍니다.
식스패드앱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컨트롤 할 수 있어요.
벨트 조작은 앞과 옆을 나눠 각각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
앱과 연동하면 매일 트레이닝 정보를
기록할 수 있어서 보면서 동기부여 받을 수 있겠죠.
뱃살은 이미 근육의 존재를 잊은 상태라
허리를 잘 찾아가며 벨트를 붙여봅니다.
붙일 때는 서서 붙이되 사용은 앉거나 서서 사용할 수 있어요.
뜨는 곳 없이 벨트를 이용해 착 달라붙게 조여줍니다.
운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이대로 서서 or 앉아서 하는 운동이에요.
프론트/사이드 부위 선택과 +/- 강도조절.
처음엔 살살 웜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
총 6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
복부부터 옆구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.
식스패드로 온 몸을 도배하고 싶지만
가장 급선무인 뱃살, 옆구리살 케어에 앱스벨트가 딱이에요.
코엑스에서 봤을 땐 작동하면서
주위 근육이 같이 요동치는 게 보였는데
직접 사용해보니 근육이 쭈아압 찰지게
조여주는 느낌이에요.
물리치료 받을 때를 상상해보시면
그거보다 훨씬 근육이 조여졌다 풀어졌다
리듬감 있게 움직이는 느낌이구요.
연말에 교통사고로 한달동안 병원신세 지면서
살이 더 올랐는데 다리를 다쳐서 크게 운동할 여건도 안되거든요.
앉아서 하는 운동으로 운동 보조기구로 식스패드를 사용하려고 해요.
실제로 운동한 것처럼 근육이 당겨져서
아! 이 자리에 내 근육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
앞으로 몸의 변화가 기대됩니다.
+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,
강도는 총 20단계로 레벨 조절 가능하니 일단 시작은 약하게.
하루 23분 사용으로 붙여만 주면 되니까 진짜 쉽고 편했어요.
1일차라 대단한 걸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
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꽤 기분이 좋네요.
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면서 근육모양 자리 잡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!
그럼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 지 리뷰 기대해주세요!
<출처 : 블로그 _ 사진찍는개엄마세지님 - http://blog.naver.com/forceofwill/221434580859>